연비계산방법

#1.

일본의 경우 중고차를 팔 때 함께 그 동안 기록해 오던 차계부까지 넘겨야 한다고 합니다.

그 만큼 차계부가 중요하다는 것인데요..그래서 저도 차계부를 쓰기로 합니다.

주유, 통행료, 주차요금, 소모품, 정비 기록 등을 기록하며 월별 통계를 내기도 합니다.

인터넷 검색으로 쓸만한 양식을 구해서 사용하다가 필요에 따라 항목을 추가 하거나 합니다.

기록만 열심히 하면 나름 잘 갖춰진 데이터를 얻을 수가 있을 겁니다. 나중에 보면 뿌듯~

연비계산을 해야 하는데 여러 방법이 있습니다만, 그 중 쉬운 걸로 선택 ㅋ

#2.

얼마만큼의 기름으로 얼마만큼의 거리를 이동했느냐가 바로 연비계산의 포인트입니다.

.일단 8월 1일. 50,000원 어치 주유하여 대략 30L의 기름을 넣었구요, 이 때의 총이동거리가

 500Km라고 합시다.

.보름동안 운행하니 밥 달라고 주유등에 불이 들어와 주유소로 향합니다.

.8월 15일. 다시 주유를 합니다. 이 때의 총거리는 800Km 네요.

 결국 저는 보름동안 30L의 기름으로 800-500 = 300Km의 거리를 운행한 셈이네요

.그러면 300Km / 30L = 10Km/L 가 되니, 1리터로 10Km를 운행한게 되죠.

*좀 더 정확한 연비계산을 위해서..

주유등에 불이 들어온다고 해도 기름통에 남아있는 기름이 어느정도 인지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따라서 보다 정확한 계산을 위해 트립 컴퓨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계기판 상에 보이는 앞으로의 이동가능한 거리가 60Km라고 한다면 현재 시점에서 Km표시되는

것(?)을 리셋합니다. (주행거리를 알려주는 거 있죠? 그거..)

앞으로 60Km까지만 주행이 가능하다고 인지하고 운행하다, 어느덧 주행거리가 40Km가 되었다고

가정하면, 앞으로 20Km만 주행이 가능한게 되죠

이제 주유소 가서 주유를 하고, 위에서 계산한 방식대로 계산을 하면..

일단 300Km를 주행한 거리에 앞으로 주행가능한 거리인 20Km를 더하면 320Km가 됩니다.

즉, 320Km / 30L = 10.67Km/L 이러한 연비계산 방법이 보다 정확한 계산방법이 됩니다.